진옥동 신한은행장 “영업 실적보다 고객 만족 리딩뱅크로”

홍인기 기자
홍인기 기자
수정 2020-02-10 02:47
입력 2020-02-10 00:04
진옥동 신한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최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상반기 경영전략 회의에서 “영업 전략 추진에 앞서 소비자보호, 준법, 내부통제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영 목표로 ‘고객 중심’을 앞세운 신한은행은 올해 실적 목표를 지난해보다 낮게 잡았다. 또 서울 점포 5곳을 고객 중심 영업점으로 지정하고 40대 지점장을 임명하면서 영업보다는 고객 만족에 힘쓸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진 행장은 “은행업은 고객의 요구를 해결해 주는 과정에서 성립된다”며 “손익이 기준이 되는 과거의 리딩뱅크가 아닌 고객의 흔들림 없는 믿음을 받는 일류 신한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2020-02-1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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