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래 환경장관 “광역울타리 인접, 확산 차단 총력”

박승기 기자
수정 2020-02-05 16:12
입력 2020-02-05 16:12
최근 감염 개체 증가한 강원 화천 방제 점검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5일 강원도 화천을 찾아 야생멧돼지 이동 차단 울타리와 폐사체 매몰지 등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응 현장을 점검했다.지난 4일 경기 파주와 연천, 강원 화천에서 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멧돼지 폐사체 16개체가 추가 확인됐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3일 경기 연천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감염 멧돼지 폐사체가 첫 발견된 후 감염 개체가 164개체로 늘었다. DMZ를 포함해 민통선 이북 103개체, 민통선 이남 61개체다. 지역별로 경기 연천 45개체, 파주 50개체, 강원 철원 19개체, 화천 50개체 등이다. 환경부는 폐사체 발견지점 주변에 대한 수색을 강화할 계획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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