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확진자 돌아다녔던 지역 484곳 개학연기·휴업

강주리 기자
수정 2020-02-03 12:03
입력 2020-02-03 12:03
교육당국 발표…자가격리 학생·교직원 21명
연합뉴스
유치원 393곳, 초등학교 53곳, 중학교 21곳, 고등학교 16곳, 특수학교 1곳 등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수원·부천·고양시가 337개교이고 전북 군산시가 138개교, 서울이 9개교다. 이들 지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왔거나 거쳐 간 지역이다.
교육당국은 수원·부천시 학교에는 휴업 명령을 내렸고 고양시 학교들에는 휴업을 권고했다.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한 적 있고 귀국한 지 2주가 지나지 않아 자가격리 중인 학생과 교직원은 전날 오후 3시 기준 2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확진자의 자녀 2명과 확진자와 같은 버스를 탔던 1명, 중국 옌타이시에 방문한 적 있는 유증상자 1명 등 보건당국에 의해 시설에 격리된 4명도 포함한 숫자다.
자가격리자 가운데 학생은 초등학생 8명, 고등학생 3명 등 11명이고 교직원은 10명이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
[통근자K] 그 많던 지하철역 공짜 마스크는 어디로 갔나
-
확산 차단 나선 北… 中에 탈북민 송환 중단 요청
-
바이러스보다 확산 빠른 가짜뉴스… WHO ‘인포데믹’ 경고
-
후베이성 남은 교민들, 부족한 생필품 직접 다른 교민에게 전달
-
태국 “독감·HIV 치료 약물 섞은 치료법 발견”
-
“방역상 中 전체 막는 게 안전” “고위험 5개省부터 추가 통제해야”
-
약국서 해열제 사고 제주 곳곳 누빈 중국인 확진자
-
유치원·학교 336곳 휴업
-
文 “제한적 입국금지 부득이한 조치… 경제보다 국민안전 우선 대응”
-
인천공항에 中전용 입국장 3곳 설치… 실제 연락처 확인도
-
2번 확진자, 열흘 만에 증상 완쾌… 질병관리본부 “퇴원 검토”
-
잠재기 짧을 땐 ‘잠복기 감염’… 발병해도 못 느낄 땐 ‘무증상 감염’
-
文공약 ‘감염병 전문병원’ 호남권 내년 운영만 확정
-
“발목 다쳐 병원 갔다가 메르스 감염은 국가 책임”
-
사스 넘은 中 신종코로나… 韓 “입국금지 추가 검토”
-
군 덮친 ‘신종 코로나’…관련 장병 800여명 격리 “예방 차원”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