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예비군 훈련 연기…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 대책(종합)

신진호 기자
수정 2020-02-02 14:40
입력 2020-02-02 14:33
‘가족 동반’ 신병 입소식·수료식도 당분간 금지
3월 2일 예정 예비군 훈련 4월 17일 이후로 연기뉴스1
국방부는 “3월 2일에 시작 예정이었던 동원훈련 및 지역 예비군 훈련을 4월 17일 이후로 연기했다”고 2일 밝혔다.
다음 달 2일 열릴 예정이었던 올해 첫 예비군 훈련은 4월 17일 열릴 전망이다.
이미 훈련소집 통지서가 발송된 동원훈련 대상자에게는 훈련 연기가 별도 안내된다. 군 당국은 추후 변경되는 훈련 소집일에 맞춰 다시 훈련일을 통지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그동안 신종 코로나 관련 예비군 훈련 연기 신청을 개별적으로 받았다.
훈련일 기준 14일 이내 중국 방문자, 확진자, 방문자 및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 유증상자(발열, 마른기침, 호흡곤란 등) 등이 예비군 훈련을 연기할 수 있었다.
군은 가족 동반 신병 입소식 및 수료식을 열지 않도록 각 군에 지침을 내리기도 했다.
신병 입소식은 부대 내 자체 행사로만 열린다.
연합뉴스
입소자들은 부대 밖에서 가족·친구들과 인사한 뒤 부대에 들어오게 된다.
입소자 중 발열 등의 증상이 있으면 귀가 조치되며, 신병 교육 중 증상이 나타나면 격리조치 될 수 있다.
지난 주부터 일부 부대에서 자체적으로 가족 동반 입소식과 수료식을 열지 않기도 했지만, 국방부가 일괄적으로 지침을 내리면서 전 부대에서 가족 동반 행사가 개최되지 않게 됐다.
국내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병사의 출타를 제한하는 부대도 늘어나고 있다.
군 당국은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 인근 부대에서만 외출·외박·면회를 제한하고 있다.
그 외 지역에서는 정상적으로 시행 중이다.
부대 밖으로 나가는 병사가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출타 교육도 강화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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