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제 연휴, 중화권 관광객 3만여명 제주 찾는다

황경근 기자
수정 2020-01-14 13:31
입력 2020-01-14 13:31
춘제 연휴기간 중화권 관광객 3만명이 제주를 찾는다 사진은 제주국제공항
중국의 설 연휴인 춘제(1월 24∼30일 7일간) 기간 3만명 넘는 중화권 관광객이 제주를 찾는다.

제주도관광협회는 14일 중국 춘제 연휴 기간 제주를 방문하는 중국·홍콩·대만 등 중화권 관광객을 3만700명으로 추산했다.

이 중 중국인 관광객은 87.94%인 2만7000명(1일 평균 3857명꼴)이다.대만 관광객은 2600명,홍콩 1100명이다.


이는 작년(2만2535명)과 비교하면 36.23% 증가한 것이다.

춘제 기간 제주를 찾는 중화권 관광객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갈등의 여파가 이어진 2018년(1만2132명) 이후 꾸준히 늘고 있다.

이 기간 제주와 중화권을 잇는 항공기 노선은 167편으로 작년(119편)보다 40.33%(48편) 늘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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