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낮 최고 23.6도… 철없는 철쭉, 때이른 반소매, 얼음 녹은 겨울 축제장

수정 2020-01-08 01:25
입력 2020-01-08 01:00
제주시 제주대 캠퍼스에 개화한 철쭉  제주 연합뉴스
제주시 제주대 캠퍼스에 개화한 철쭉
제주 연합뉴스
서귀포 안덕면 산방산 앞에 핀 유채꽃. 제주 연합뉴스
서귀포 안덕면 산방산 앞에 핀 유채꽃.
제주 연합뉴스
부산 남구 유엔평화공원에 핀 홍매화  부산 연합뉴스
부산 남구 유엔평화공원에 핀 홍매화
부산 연합뉴스
강원 화천군에 물바다 가 된 산천어 축제장 강원 연합뉴스
강원 화천군에 물바다 가 된 산천어 축제장
강원 연합뉴스
혹한이 익숙한 연초인데도 제주에선 한낮 기온이 20도까지 오르는 이상 기온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7일 제주시의 낮 최고 기온은 오후 2시 23.6도까지 올랐다. 1923년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97년 만에 1월 낮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최저기온 역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제주시의 아침 최저기온은 18.5도였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한반도 남쪽 지방에는 때 이른 ‘봄꽃’들이 개화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기온이 이례적으로 오른 이유에 대해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가 남서풍을 따라 유입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제주시 제주대 캠퍼스에 개화한 철쭉, 서귀포 안덕면 산방산 앞에 핀 유채꽃, 부산 남구 유엔평화공원에 핀 홍매화, 강원 화천군에 물바다 가 된 산천어 축제.

강원·부산·제주 연합뉴스

2020-01-0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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