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집단폭행으로 20대 사망…체육 전공 가해자 3명 구속

곽혜진 기자
수정 2020-01-04 22:43
입력 2020-01-04 22:43
클럽에서 20대 남성을 집단폭행해 숨지게 한 남성 3명이 구속됐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집단폭행 가해자 남성 3명을 3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1일 오전 3시쯤 서울 광진구 유흥가에 있는 한 클럽에서 피해자와 시비가 붙자 밖으로 끌고 나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를 받는다.

가해자들은 모두 대학에서 태권도 등 체육을 전공한 무술 유단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피의사실에 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구속된 가해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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