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외치는 정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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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수정 2020-01-02 06:05
입력 2020-01-01 17:54
새보수 “제대청년 임대주택 가점” 정의 “선거권 연령 만 16세 확대”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2호’인 원종건 씨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2020년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1.1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1/02/SSI_20200102060525.jpg)
오는 5일 창당을 앞둔 새로운보수당은 1일 신년 하례회 자리에서 청년 지원 관련법을 발의하며 강수를 던졌다. 하태경 창당준비위원장은 병역 이수 10년 이내에 임대주택 신청 시 가점을 주는 ‘군 제대청년 임대주택가점법’을 발의했다고 소개한 뒤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의당의 신년 인사회에서는 선거연령 하향으로 투표권을 얻게 된 김찬우군이 인사말을 했다. 정의당 청소년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인 김군은 “토론이 이뤄지는 교실, 교복 입고 투표하는 게 이상하지 않은 투표장을 상상해 보라”며 만 16세 선거권, 피선거권 연령 하향 등 청소년 참정권 확대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민주, 20대 원종건씨 신년인사회 참석
더불어민주당 신년 인사회에는 일찌감치 총선 영입 인재 2호로 합류한 20대 청년 원종건씨가 참석했다. 원씨는 현충원과 백범 김구 묘역,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등 당 일정에 동행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이날 단배식에서 “이번 총선에서 세대교체 바람이 휘몰아칠 것”이라며 “새로운 청년, 여성 지도자를 일으켜 세우는 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20대 후보자 경선비 전액 지원”
자유한국당은 최근 20~40대 후보자를 최대 30%까지 공천하기로 발표했다.
특히 20대 청년 후보자의 경우 공천심사비와 경선비용 전액 지원, 30대는 비용의 50% 지원 등 대책을 내놨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2020-01-02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