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첫 제보’ 송병기 울산시 부시장 나흘 병가

신진호 기자
수정 2019-12-09 15:51
입력 2019-12-09 15:51
김기현 전 울산시장 주변 비리 의혹의 제보자로 드러나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9일 오후 조퇴하고 나흘간 병가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송병기 부시장은 이날 오전 8시 30분 즈음 8층에 있는 집무실로 정상적으로 출근했고, 출근 후 집무실에서 업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청원경찰이 집무실 입구를 교대로 지키며 언론 등의 접근을 차단하고 있다.
울산시는 또 시장실이 있는 7층으로 가는 계단 복도 문과 엘리베이터도 모두 폐쇄했다.
송병기 부시장은 이날 오후에는 조퇴를 신청한 뒤 귀가했다. 또 10일부터 금요일인 13일까지 병가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시도 이번 주 송병기 부시장의 공식 일정을 모두 비웠다.
서울중앙지검은 앞서 6일과 7일 송병기 부시장을 불러 참고인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송병기 부시장을 소환 조사한 첫날 아침부터 울산시청 부시장 집무실을 비롯해 자택, 관용차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송병기 부시장은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둔 3월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김기현 전 울산시장 비리 의혹에 대해 청와대에 제보를 한 인물로 드러났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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