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I 기반 스타트업 4곳 창업지원

홍희경 기자
홍희경 기자
수정 2019-12-02 00:23
입력 2019-12-01 17:54
삼성전자의 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을 통해 창업에 나서는 과제 참여 임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의 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을 통해 창업에 나서는 과제 참여 임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의 4개 우수 과제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한다. 임직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삼성전자는 2012년 C랩을 도입했고 2015년 8월부터 C랩 스핀오프 제도를 도입해 우수한 C랩 과제들이 스타트업으로 독립할 수 있게 지원 중이다. 이후 4년 동안 145명의 임직원이 스타트업에 도전해 40개 기업을 창업했다.

올해 독립한 4개 스타트업은 인공지능(AI) 기반의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하는 기업들로 ▲AI 기반 라이팅(lighting) 디바이스를 개발한 루플(LUPLE) ▲AI 기반 콘텐츠 창작 플랫폼 제공사인 툰스퀘어(Toonsquare) ▲1인 방송 증강현실(AR) 소통 서비스를 개발한 트리니들(Trineedle) ▲개인 맞춤형 향 추천·제조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이브로(JoyBro) 등이다.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5년 동안 외부 스타트업 ‘C랩 아웃사이드’ 300개, 사내 스타트업 ‘C랩 인사이드’ 200개 등 총 500개 사내외 스타트업 과제를 육성하겠다고 발표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2019-12-02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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