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국민 볼모 대가, 비상 결단으로 한국당 봉쇄시도 제압”

강주리 기자
수정 2019-11-30 12:50
입력 2019-11-30 12:31
“타협 시도 한계…민생법안 볼모 잡은 한국, 쿠데타 후예다운 정치기획”
“개혁법안 등 처리위해 강력한 비상행동 시작”“한국당 반역스러운 행위, 단호히 응징하겠다”
“한국당 국회 마비 시도, 국민 직접 공격한 것”
“민식이법 볼모, 반드시 천배의 대가 치를 것”
이 원내대표는 주말인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상임위원장·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이제부터 개혁법안과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강력한 비상행동을 시작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국회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원칙에 입각한 비상한 결단과 대응으로 한국당의 봉쇄 시도를 강력히 제압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하며 “대화와 타협의 정치복원을 바라는 국민께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반민주적이고 반국민적인, 이 반역스러운 행위를 진압하기 위해 국민과 함께 결연한 비상행동으로 단호히 응징하겠다”면서 “국민들의 전폭적 지지를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민생경제 법안을 볼모로 삼고 국회와 국민을 장악해 자기 마음대로 하겠다는 군사 쿠데타의 후예다운 전제적 정치기획에 깜짝 놀랐다”면서 “지금부터 한국당이 그 대가를 치를 차례”라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전날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었지만 한국당의 필리버스터 신청으로 처리되지 못한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하는 법안인 ‘민식이법’을 언급하며 한국당의 비판하기도 했다.
이 원내대표는 “특히 ‘민식이법’을 협상 카드로 내세운 것은 비정한 정치의 결정판”이라면서 “아이들을 두 번 욕보이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연합뉴스
이 원내대표는 “보다 강력하고 결단력 있는 정치 행동을 할 수밖에 없음에 대해 양해를 구한다”면서 “국민을 볼모로 잡는 것에 대해 반드시 백배, 천배의 대가를 치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1
/8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 없이 국회의장실로 들어가고 있다. 2019.11.29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의장실에 들어가고 있다. 2019.11.29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의장실로 들어가고 있다. 2019.11.29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왼쪽 두번째)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기자회견은 어린이 교통사고 피해자인 고 김태호, 김민식, 이해인 양의 부모가 지켜보는 앞에서 진행됐다. 2019.11.29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왼쪽)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11.29 연합뉴스
29일 오후 국회 12차 본회의에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통화하고 있다. 2019.11.29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운데), 정용기 정책위의장(왼쪽),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입장하고 있다. 2019.11.29 연합뉴스
29일 오후 국회 12차 본회의에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전희경 대변인이 대화하고 있다. 2019.11.29 연합뉴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관련기사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