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8일째’ 황교안, 몸 퉁퉁 붓고 콧물 감기 심해

오달란 기자
수정 2019-11-27 15:57
입력 2019-11-27 15:57
전광훈 “예상보다는 상태 좋아”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황 대표는 27일 청와대 사랑채 앞에 설치한 몽골텐트에서 단식농성을 이어갔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황 대표는 의식은 있으나 말을 거의 하지 못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서 25일부터 단백뇨 증상도 나타났다. 박대출 의원은 “단백뇨가 시작된 게 사흘째”라며 “신장 부분이 많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몸에 부기도 심해지고 있다고 한다. 이 역시 신장 기능 저하에 따른 증상으로 보인다.
박지환 기자popocar@seoul.co.kr
황 대표는 하루에 3차례 의료진의 진찰을 받고 있다.
박맹우 사무총장은 “의사들은 병원을 가라고 권유하고 우려하는데, 황 대표 본인은 (농성 의지가) 확고한 상황”이라고 했고, 김도읍 대표 비서실장도 “의사들은 안 된다는데, 황 대표는 계속하겠다고 버티는 중”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