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이 2일(현지시간) 과테말라 섬팡고에서 ‘죽은자의 날’을 기념하며 사랑하는 사람들의 무덤에 둘러앉아 있다. AP 연합뉴스
한 여성이 1일(현지시간) 과테말라 섬팡고에서 열린 ‘죽은자의 날’ 동안 꽃으로 뒤덮인 가족의 무덤에 물을 뿌리고 있다. AP 연합뉴스
한 여성이 1일(현지시간) 과테말라 섬팡고에서 열린 ‘죽은자의 날’ 동안 가족의 무덤을 꽃으로 꾸미고 있다. AP 연합뉴스
한 여성이 1일(현지시간) 과테말라 섬팡고에서 열린 ‘죽은자의 날’ 동안 아버지의 무덤을 꽃으로 꾸미고 있다. AP 연합뉴스
마리아치스가 1일(현지시간) 과테말라 섬팡고에서 열린 ‘죽은자의 날’ 동안 무덤가에서 노래를 연주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마리아치가 1일(현지시간) 과테말라 섬팡고에서 열린 ‘죽은자의 날’ 동안 무덤가에서 노래를 연주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한 음악가가 1일(현지시간) 멕시코 시티의 산 이시드로 묘지에서 ‘죽은자의 날’ 축제 중 어린이 구역을 걷고 있다. AP 연합뉴스
여성들이 1일(현지시간) 과테말라 섬팡고에서 열린 ‘죽은자의 날’ 동안 가족의 무덤을 꽃으로 꾸미고 있다. AP 연합뉴스
친척들이 1일(현지시간) 멕시코 시티의 로스 레이예스 공동묘지에서 ‘죽은 자의 날’ 기념 축제 중 사랑하는 사람의 무덤 옆에서 밤을 보내고 있다. AP 연합뉴스
친척들이 1일(현지시간) 멕시코 시티의 로스 레이예스 공동묘지에서 ‘죽은 자의 날’ 기념 축제 중 사랑하는 사람의 무덤 옆에서 밤을 보내고 있다. AP 연합뉴스
친척들이 1일(현지시간) 멕시코 시티의 로스 레이예스 공동묘지에서 ‘죽은 자의 날’ 기념 축제 중 사랑하는 사람의 무덤 옆에서 밤을 보내고 있다. AP 연합뉴스
카트리나 복장을 한 참석자들이 1일(현지시간) 멕시코 시티의 조칼로에서 열린 ‘죽은자의 날’ 축하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참석자들이 1일(현지시간) 멕시코 시티의 조칼로에서 열린 ‘죽은 자의 날’ 기념 행사에서 카트리나 복장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사람들이 1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 있는 판자촌 빌라 마리아의 누에바 에스페란자 묘지에서 ‘죽은 자들의 날’을 기념해 니치(niche)에 모여 있다. AP 연합뉴스
사람들이 1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 있는 판자촌 빌라 마리아의 누에바 에스페란자 묘지에 ‘죽은자의 날’을 위해 모여 있다. AP 연합뉴스
가족들이 2일(현지시간) 과테말라 섬팡고에서 죽은 자의 날을 기념하며 사랑하는 사람들의 무덤에 둘러앉아 있다.
‘죽은자의 날’은 멕시코에서 매년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세상을 떠난 가족이나 친지를 기리며 그들의 명복을 비는 명절이다.
멕시코인들은 설탕, 초콜릿 등으로 해골 조형물과 뼈 모양 사탕 등을 만들고, 여기에 죽은 사람의 이름을 적어 제단에 올린다. 일부 지역에서는 해골 복장을 하고 세상을 떠난 가족이나 친구의 묘지로 찾아가는데, 죽은 어른들을 위해서는 테킬라와 담배를, 죽은 아이들을 위해서는 장난감을 가져간다. 또 마리골드 꽃과 촛불로 무덤을 장식하고 무덤 곁에 자리를 깔고서 조용히 보내거나 죽은 이들이 생전에 좋아하던 음식을 먹고 즐겨 듣던 음악을 듣기도 한다.
근래에 들어, 죽은 자들의 날은 핼러윈 데이(Halloween Day)와 결합해 축제의 성격이 두드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