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수원의 고등학교에서 독성물질 포르말린 누출, 850여명 대피

조현석 기자
조현석 기자
수정 2019-10-11 13:25
입력 2019-10-11 11:32
경기도소방재난안전본부는 11일 오전 10시 8분쯤 경기 수원시 영통구의 한 고등학교 과학실에서 포르말린 용액이 담긴 유리병이 깨져 포르말린 2ℓ가 누출됐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교사와 학생 850여명이 운동장으로 대피했고, 학생 3명은 기침과 두통을 호소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포르말린은 유해 화학물질로 접착제와 플라스틱 등 수지 합성원료 외에 소독제, 살균제, 살충제 등으로 사용된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