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샷 대결’… 가을의 전설 내가 쓴다
최병규 기자
수정 2019-09-18 01:54
입력 2019-09-17 22:42
설해원 리조트 홈페이지 캡처
첫날에는 은퇴 선수와 현역 선수가 2인 1조를 이뤄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매치를 펼치고, 22일에는 은퇴 선수들의 시타식에 이어 현역 선수들 4명이 매 홀 상금의 주인을 가리는 ‘스킨스 게임’을 벌인다. 첫째날에는 상금이 없지만 스킨스게임에는 총 1억원을 홀마다 다르게 분배해 ‘막판 뒤집기’의 묘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1~6번홀까지는 매 홀 200만원이, 7~12번홀까지는 400만원이 걸려 있고, 13~15번홀 800만원, 16~17번홀 1000만원에 이어 마지막 18번홀에는 2000만원의 스킨이 걸려 있다.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골프팬 2000명의 투표로 선정된 포섬에서 호흡을 맞출 4개조가 결정됐다. 박성현은 소렌스탐과 한 팀이 됐고, 박세리는 톰프슨과 호흡을 맞춘다. 박성현-소렌스탐은 46%의 지지를 받았다. 또 잉크스터와 이민지가 짝을 이뤘고, 오초아와 쭈타누깐이 팀을 구성했다. 소렌스탐은 1994년 LPGA 투어에 합류해 2008년 은퇴했고, 박성현은 2017년에 본격적으로 미국 무대에 뛰어들었으니 두 선수가 한 무대에서 뛸 기회는 없었다.
AFP 연합뉴스
뉴스1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36·동아제약)을 비롯해 시즌 최우수선수 격인 제네시스 랭킹 포인트 선두에 올라 있는 서형석(22·신한금융그룹)과 ‘매치킹’ 이형준(27·웰컴저축은행) 등 톱 랭커가 총출동한다. 올해 KPGA 선수권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낸 호주교포 이원준도 생애 두 번째 우승을 위해 샷 감각을 가다듬고 있다. 지난 5월 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던 강성훈(32·CJ대한통운)이 4년 만에 코스를 다시 밟고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예비역’ 노승열(28)도 모처럼 샷을 뽐낼 예정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2019-09-18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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