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미국 금리역전에 금융시장 점검회의…“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대비”
장은석 기자
수정 2019-08-16 11:45
입력 2019-08-16 11:45
금융위는 이날 오전 손병두 부위원장 주재로 회의를 열어 해외 금융시장 상황이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
손 부위원장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미중 무역 분쟁, 홍콩 시위 등 불확실성에 따른 금융시장 움직임을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면서 “비상계획(컨틴전시 플랜)을 재점검하는 등 시장안정 조치를 신속히 시행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장중 한 때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가 연 1.623%까지 떨어져 2년물 미 국채 금리(연 1.634%) 아래로 내려갔다. 1978년 이후 2년물과 10년물 미 국채 금리 역전 현상은 5번 발생했고, 모두 경기 침체로 이어졌다. 금리 역전 발생 이후 침체가 찾아온 시기는 평균 22개월 뒤였다. 가장 최근 2년물과 10년물 금리 역전이 시작된 것은 2005년 12월로 2년 후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지면서 경기 침체가 발생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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