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동물들의 여름나기

수정 2019-07-21 13:20
입력 2019-07-21 11:37
“낮잠이 최고야”…동물들의 폭염나기
폭염으로 지친 19일 서울대공원에서 시베리아 호랑이가 그늘에 누워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19.7.19
연합뉴스
동물들의 폭염나기
폭염으로 지친 19일 서울대공원에서 시베리아 호랑이 한마리가 사육사들이 특식으로 제공한 생닭을 먹고 있다. 2019.7.19
연합뉴스
동물들의 여름나기
폭염으로 지친 19일 서울대공원에서 시베리아 호랑이들이 물웅덩이에 뛰어들고 있다. 2019.7.19
연합뉴스
‘어이쿠 시원해’
19일 오전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사자가 사육사가 준비한 여름 특식을 먹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9.7.19
뉴스1
낮잠 자는 사자
19일 오전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사자 한마리가 뜨거운 햇빛을 피해 그늘에서 낮잠을 자고 있다. 2019.7.19
뉴스1
“바로 이 맛이야”…동물들의 폭염나기
폭염으로 지친 19일 서울대공원에서 알락꼬리원숭이가 사육사들이 특식으로 제공한 얼음과일을 먹고 있다. 2019.7.19
연합뉴스
“이맛이야”…동물들의 폭염나기
폭염으로 지친 19일 서울대공원에서 알락꼬리원숭이들이 사육사들이 특식으로 제공한 얼음과일을 먹고 있다. 2019.7.19
연합뉴스
서울동물원, 동물들의 여름건강 챙기기 비상
폭염으로 지친 19일 서울대공원에서 동물원 사육사가 알락꼬리원숭이들에게 특식을 제공하고 있다. 2019.7.19
연합뉴스
이 폭염엔 “만사가 싫다”
폭염으로 지친 19일 서울대공원에서 한 알락꼬리원숭이가 만사가 싫은 표정으로 앉아 있다. 2019.7.19
연합뉴스
샤워하는 아시아코끼리
폭염으로 지친 19일 서울대공원에서 아시아코끼리 가족이 사육사들이 뿌려준 물을 맞으며 특식으로 제공한 얼음과일을 먹고 있다.
2019.7.19
연합뉴스
폭염엔 특식이 최고
폭염으로 지친 19일 서울대공원에서 불곰이 물웅덩이에서 특식을 먹고 있다. 2019.7.19
연합뉴스
폭염엔 특식이 최고
폭염으로 지친 19일 서울대공원에서 불곰이 물웅덩이에서 특식을 먹고 있다.
2019.7.19
연합뉴스
동물들의 폭염나기
폭염으로 지친 19일 서울대공원에서 알락꼬리원숭이들이 사육사들이 특식으로 제공한 얼음과일을 먹고 있다. 뒷쪽 우리에 있는 또 다른 원숭이가 부러운 듯 지켜보고 있다. 2019.7.19
연합뉴스
‘시원하게 한입’
19일 오전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곰이 사육사가 준비한 여름 특식을 먹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9.7.19
뉴스1
하이에나들의 폭염나기
폭염으로 지친 19일 서울대공원에서 점박이 하이에나 두 마리가 물웅덩이 속에서 사육사들이 특식으로 제공한 생닭을 먹으며 다투고 있다. 2019.7.19
연합뉴스
시베리아호랑이들의 폭염나기
폭염으로 지친 19일 서울대공원에서 시베리아 호랑이들이 물웅덩이에 뛰어들고 있다. 2019.7.19
연합뉴스
동물원 동물들은 무더위를 어떻게 견딜까.

서울대공원 동물원은 19일 언론에 동물들의 여름나기 현장을 공개했다. 동물원에 따르면 더위에 약한 시베리아 호랑이들은 얼린 닭고기와 소뼈를 여름철 특식으로 먹는다. 먹성 좋은 반달가슴곰은 동태와 언 과일로 단백질과 비타민을 보충한다. 아시아코끼리는 사육사들이 뿌려주는 냉수로 열을 식히고, 커다란 물웅덩이에서 대형 얼음과 과일을 즐긴다.

사자에게는 사슴뿔, 우족으로 만든 얼음 외에 소고기를 넣은 에뮤(대형 조류)알이 특식으로 제공된다. 점박이하이에나는 거품과 얼음이 가득한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한다. 바나나를 갈아서 얼린 얼음은 호기심 많은 알락꼬리여우원숭이가 좋아하는 특식이다.

서울대공원 관계자는 “동물들이 더위를 이겨내는 최고의 비법은 물과 얼음”이라며 “시원하게 얼린 소고기나 제철 과일 같은 특별식을 제공해 고온 스트레스로 저하된 면역력과 활동성을 끌어올리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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