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절친과 ‘양다리’ 걸치던 바람둥이의 결말

김민지 기자
수정 2019-06-23 14:13
입력 2019-06-23 14:13
20일 안후이TV는 최근 중국 안후이성 진자이 현의 한 호텔에서 집단 폭행을 당한 남성의 사연을 영상과 보도했다.
영상에는 한 여성이 호텔 방 문을 발로 걷어차는 모습이 담겼다. 강제로 문을 열기 위해 계속해서 문을 걷어차는 여성의 주위로 4명의 친구들이 서 있다.
이내 문이 열리자 여성들은 우르르 방 안으로 몰려 들어간다.
보도에 따르면, 친구 사이인 ‘리’와 ‘첸’은 최근 자신들의 남자친구가 동일 인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남자친구 ‘지앙’이 자신들을 속이고 각각 만나왔다는 것을 알게 된 둘은 배신감에 치를 떨었고, 합심하여 지앙을 응징하기로 했다.
두 사람은 친구들을 더 불러들인 후 지앙이 머물고 있는 호텔로 찾아갔다. 자신의 바람 행각이 들킨 것을 눈치챈 지앙은 문을 굳게 걸어 잠그고 버텼다.
하지만 곧이어 문은 열렸고, 리와 첸 그리고 친구들은 방 안으로 들어가 약 10분간 지앙을 폭행했다.
지앙은 도움을 청하기 위해 경찰에 신고했고, 여성들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호텔을 떠났다.
지앙은 경찰에 “처음 첸과 데이트를 하다가 첸의 친구 리를 식사 자리에서 알게 됐다”면서 “첸과 리 각자에게는 ‘평범한 친구 사이’라고 말하고 각각 사귀어 왔다”고 밝혔다.
또한 여성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한 지앙은 “첸과 리를 만나는 것을 그만두겠다”고 전했다.
경찰은 첸과 리를 포함한 5명의 여성에게 구두 경고와 함께 호텔의 파손된 문을 보상할 것을 요구했다.
사진·영상=Daily Mail/유튜브
영상부 seoultv@seoul.co.kr
관련기사
-
하와이 호텔 로비 모래작품 훼손한 관광객들
-
6마리 거대 비단뱀에 둘러쌓여 태연하게 스마트폰 보는 소녀
-
중년 여성의 어설픈 ‘자동차 자해공갈’ 시도 순간
-
‘손님을 위해서···’, 당구대 떨어진 벌레 먹는 남성
-
‘머리감기 30분, 빗질 15분···’, 30년간 한 번도 안 자른 여성
-
외간남자 차에 탄 아내 본 ‘의처증 남편’의 충격적인 행동
-
아랍에미리트 샤르자에서 발견된 ‘슈퍼카 묘지’
-
수백 마리 꿀벌로 얼굴 뒤덮은 인도 여성, 무슨 사연이길래···
-
‘코끼리처럼 생기고 아기처럼 우는’, 中 돌연변이 새끼돼지 ‘충격’
-
러시아, 여성끼리 엉덩이 때리는 신종 경기 ‘엉뚱한’ 대회
-
테이크 아웃 국수요리 속에서 나온 새끼 쥐
-
인형 머리와 분리될 수 없는 게의 슬픈 운명
-
‘어쩌다가···’, 귓속에 살아있는 바퀴벌레가 ‘꿈틀꿈틀’
-
아픈 새끼코끼리에게 돌 던진 주민, 어미 코끼리 공격받아 숨져
-
악어에게 한쪽 다리 잃고, 세 다리만으로 도망친 버펄로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