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기 법무 “윤석열 지명, 선배 기수 옷 벗으라는 의미 아니다”

신진호 기자
수정 2019-06-19 15:31
입력 2019-06-19 15:31
뉴스1
박상기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릴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적폐 수사에 대한 마무리가 필요하고, 또 검찰 조직 문화의 쇄신을 다할 수 있는 분이란 차원에서 후보자로 하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상기 장관은 윤석열 후보자가 현 문무일(58·연수원 18기) 검찰총장보다 연수원 기수 5년 아래로 파격 인선이라는 반응이 나오는 것과 관련, “흔히 기수 문화라고 얘기하는 데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직문화 쇄신 차원에서도 이번에 그런 것을 깰 필요가 있다”면서 “기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검사로서 자세와 능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상기 장관은 또 “앞으로 검찰 인사에서는 그런 부분을 중점적으로 중시될 것이라 예상한다”면서 “기수에 따라 배치하는 것은 앞으로 점차 사라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상기 장관은 다만 ‘이런 지명이 가운데 껴 있는 기수들은 다 옷을 벗으라는 뜻이냐’는 민주당 박범계 의원의 질문에는 “그런 의미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19~23기에서 장관이 보기에 조직이 동요하는 점이 있느냐’는 물음에 “아직 그런 동요나 움직임은 없는 걸로 안다”고 답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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