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뉴브강 하류서 수습한 시신, 60대 한국인 남성으로 확인

신진호 기자
수정 2019-06-13 13:18
입력 2019-06-13 13:18
뉴스1
외교부 당국자는 13일 “사고 현장으로부터 약 110㎞ 떨어진 뵐츠케 지역에서 수습된 시신 1구는 침몰 선박에 탑승했던 60대 한국인 남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29일 침몰한 유람선에 탑승한 33명의 한국인 중 사망자는 23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3명으로 줄었다.
함께 타고 있던 헝가리인 선장과 선원도 모두 사망했다.
허블레아니 호는 지난 11일 인양돼 헝가리 당국이 선체 내부를 정밀 수색했지만, 실종자를 추가로 찾지 못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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