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잘 만났네···’, 철조망에 다리 낀 새끼 무스 구조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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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9-06-04 15:05
입력 2019-06-04 15:02
날카로운 철조망에 두 다리가 낀 채 쓰러져 있는 새끼 무스 한 마리가 근처를 지나가던 ‘선한 사마리아인’을 만나 목숨을 건졌다.
지난달 30일 미국 콜로라도주 도로변. 한 남성이 차를 몰고 가족에게 가는 도중 눈밭에 쓰러져 있는 어린 무스 한 마리를 발견했다.
녀석은 철조망에 두 다리가 꼬여 옴짝달싹 하지 못한 채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처럼 보였다. 아무런 도움을 줄 수 없었던 어미 무스도 멀리서 그저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보기만 할 뿐이었다.
하지만 죽은 듯 누워 있던 어린 무스가 고개를 들자 살아있음을 인지한 남성은 차 밖으로 뛰쳐나와 녀석을 구조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상황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녀석의 다리가 철조망에 매우 심각하게 꼬여있었기 때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한 남성의 노력으로 녀석은 두 다리를 철조망에서 완전히 빠져나왔다.
이 남성은 놀란 무스를 진정시키고자 등을 살며시 쓰다듬은 후 자리를 떠났다. 어린 무스는 철조망에 걸린 다리 상처와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기 위해서인지 자리를 떠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비록 영상 속엔 어미와 새끼 무스의 조우가 보이지 않지만, 이들이 다시 숲 속으로 안전하게 가길 바랄 뿐이다.
영상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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