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봐도봐도 신기하네···’, 땅에 선 긋고 닭 최면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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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9-05-28 16:45
입력 2019-05-2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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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최면 중 가장 잘 알려진 사례는 개구리다. 개구리는 배를 문지르면 잠든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근육을 이완하는 신경이 배에 있기 때문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새도 최면에 걸린다. 대표적인 예는 바로 닭이다. 정신없이 이리저리 도망다니는 닭도 쥐죽은듯 가만히 있게 만들 수 있는 나름의 최면법이 있기 때문.
지난 26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은 땅에 그은 선 하나만으로 힘이 팔팔 넘치는 닭을 옴짝달싹 못하게 만드는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 속, 한 남성이 커다란 닭 한마리를 들어 바닥에 내려 놓는다. 남성은 닭의 얼굴을 땅바닥에 가깝도록 한 후 닭 얼굴 앞에서 땅바닥에 일직선으로 선을 긋는다.
그러자 닭에게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땅바닥에 그은 선을 본 닭이 마치 얼어붙은 듯 움직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 이 녀석을 건드리지 않는 이상 절대로 움직이지 않을 태세다. 결국 한 아이가 닭 등을 쓰다듬자 그제서야 몸을 움직인다.
어찌된 일일까. 이러한 일이 가능한 까닭은, 닭은 시선이 집중되면 생명에 위협을 느껴 고도의 긴장상태가 돼 일시적으로 최면현상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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