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놀아주려 사물함에 들어간 엄마의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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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9-05-27 10:25
입력 2019-05-2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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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터스 클립스/유튜브 캡처
케이터스 클립스/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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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터스 클립스/유튜브 캡처
아이와 온몸으로 놀아주고 싶었던 엄마가 수영장 사물함에 갇혔다가 샤워 젤을 이용해 탈출하는 재미난 영상이 공개됐다.
23일 온라인 매체 스토리트렌더에 따르면, 두 아이의 엄마 데미 램은 영국 스톡톤온티스의 한 수영장에서 10살 아들 올리버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당시 아이들이 사물함 안에 들어가며 재밌게 노는 모습을 본 데미는 아이들과 더 재밌게 놀아주고 싶다는 생각에 수영장 사물함에 들어갔다. 하지만 사물함 안으로 몸을 구겨 넣을 때와는 달리 몸을 빼내기가 쉽지 않았다.
비좁은 사물함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안간힘을 쓰던 데미는 곧 도저히 몸을 뺄 수 없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아이들이 데미의 손과 발을 잡고 잡아당겨봤지만 데미의 몸은 사물함에 꽉 낀 상태.
갑작스럽게 발생한 소란에 수영장 직원이 달려왔고, 직원과 데미의 친구들은 샤워젤을 이용해 데미의 몸을 미끄럽게 만들었다. 그리고 약 30분간의 사투 끝에 데미를 사물함에서 꺼내는데 성공했다.
데미는 “아이들이 (사물함에 들어가서) 노는 것을 봤기 때문에 나도 함께 동참해 아이들을 웃겨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30분 정도 사물함에 갇혀있으니 겁이 났고, 재밌어하며 촬영하던 친구들도 119에 신고하기 위해 잠시 촬영을 멈췄었다”고 말했다.
데미는 “다행히 샤워젤을 이용해서 미끄러지듯 사물함 밖으로 빠져나올 수 있었다”면서도 “다리와 옆구리에 멍이 들었고 팔꿈치에선 피가 났다”고 덧붙였다.
사진·영상=케이터스 클립스/유튜브
영상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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