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인터불고 호텔, 방화로 37명 부상…‘마약 범죄’ 여부 조사중
한찬규 기자
수정 2019-05-15 15:23
입력 2019-05-15 14:48
대구소방본부 제공
이 불로 37명이 화상 또는 연기흡입 등 피해를 봤으며 일부는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로비 바닥, 집기, 직원 휴게실 내부 등이 탔다.
그러나 불이 날 당시 천장에서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다행히 불길이 급속히 번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별관에는 115개 객실 가운데 25곳에 42명이 묵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50대와 소방관 15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과 투숙객 구조에 나섰다. 이어 오전 10시 1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방화 용의자 A(55)씨를 검거해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칼과 톱 등 공구와 기름통 5∼6개가 들어있는 A씨 차도 확보했다.
또 A씨가 바닥에 휘발유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지르다가 손에 불이 붙자 놀라 달아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도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손 부위에 2도 화상을 입었다.
연합뉴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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