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렬한 유혹에도 짝짓기 하기 귀찮은 치타

김민지 기자
수정 2019-05-14 14:23
입력 2019-05-14 14:23
1
/5
케이터스 클립스/유튜브 캡처
케이터스 클립스/유튜브 캡처
케이터스 클립스/유튜브 캡처
케이터스 클립스/유튜브 캡처
케이터스 클립스/유튜브 캡처
수컷 치타가 암컷의 열렬한 구애의 몸짓에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모습을 유튜브 채널 케이터스 클립스가 13일 소개했다.
영상은 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주디 레른버그(66)가 촬영한 것으로, 나무 위에 올라가 쉬고 있는 치타 커플의 모습이 담겼다.
수컷 치타는 나무에 몸을 늘어트린 채 잠을 청하고 있다. 암컷 치타는 단잠에 빠진 수컷 치타를 잠시 지켜보더니 가까이 다가가 수컷 치타의 얼굴을 핥는다. 이어 짝짓기를 하자는 듯 자신의 몸을 수컷에게 한껏 밀착시킨다.
하지만 수컷은 암컷이 귀찮은 듯 미동도 하지 않는다. 암컷이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몸을 치대자, 수컷은 이빨을 드러내며 암컷을 쫓아내버린다.
결국 암컷이 수컷의 기세에 눌려 멀찍이 몸을 피해 잠을 청하는 것으로 영상은 끝난다.
사진·영상=케이터스 클립스/유튜브
영상부 seoultv@seoul.co.kr
관련기사
-
‘반려견 밀라, 인생 최고 선물이 제 아킬레스건이죠’ 배우 이본
-
“껴안고 뽀뽀는 못하지만, 개가 사람으로 보여요”, 초보맘 배우 이선진
-
술 취해 기린 등에 올라탄 남성
-
사진 찍으려다 코끼리에게 얻어맞은 학생
-
6마리 거대 비단뱀에 둘러쌓여 태연하게 스마트폰 보는 소녀
-
우아하게 울타리 넘는 히말라야 고양이
-
‘피그미 염소’ 사진 포스팅후, ‘섹스 심볼’ 된 젊은 英 농부
-
‘싸이의 발짓을 본 듯···’, 격렬하게 춤추는 ‘디스코 댄싱 베어’
-
‘빗자루’ 하나만으로 북극곰 방어하는 대담한 여성
-
‘완전 내 스타일···’, 엄마 가발 쓰고 춤추는 기저귀 찬 아이
-
송수로 아래로 몸을 던져 죽는 수백 마리 들쥐들, 왜일까?
-
‘날 두고 어디 가!’…등굣길 꼬마 주인 다리에 매달린 리트리버
-
“반짝반짝 작은 별”…사람이 부르는 노래 흉내 내는 물범
-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서 롯데월드까지 짚라인 타고 간다?
-
고양이와 새끼 오리의 우정
-
마당에 나타난 퓨마에 쫓긴 집주인 ‘혼비백산’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