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과 절친’ 데니스 로드먼, LA서 절도 혐의로 수사받아

신진호 기자
수정 2019-05-13 08:41
입력 2019-05-13 08:41
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LA타임스와 USA투데이 등은 로드먼이 LA 인근의 한 요가 스튜디오에서 물건을 훔친 사건을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LA 남쪽 뉴포트비치 바이브스 핫요가 스튜디오 소유주 알리 샤는 LA타임스에 “로드먼과 일행 3명이 지난 7일 스튜디오에 왔다가 로비에 있던 자수정 크리스털 제품을 들고 갔다”고 주장했다.
업주는 도난당한 물건이 3500달러(412만원) 상당이라고 말했다.
로드먼과 일행들이 직원들에게 접근해서 한눈을 팔게 하고선 의류를 훔치는 장면도 이 스튜디오 로비에 설치된 CCTV에 포착됐다고 알리 샤는 주장했다.
TMZ 영상 캡처
현지 경찰은 “현재 사건을 수사 중이며, 체포된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로드먼은 2013년 북한을 방문해 농구팬인 김정은 위원장과 친분을 쌓았고, 2017년에도 북한에 간 적 있다.
지난해 6월 1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던 때 싱가포르를 방문하기도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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