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층 창문 밖으로 도망가려던 도둑, 결국…

김민지 기자
수정 2019-04-09 11:03
입력 2019-04-0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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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유튜브 캡처
데일리메일/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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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유튜브 캡처
데일리메일/유튜브 캡처
데일리메일/유튜브 캡처
경찰의 포위망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도둑은 결국 22층 허공에 갇히는 신세가 됐다.
8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국 후난성 이양에서 발생한 강도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남성을 체포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용의자가 건물 밖 창턱에 필사적으로 매달린 모습이 담겼다. 당시 경찰은 남성을 체포하기 위해 아파트에 침입했고, 남성은 창문 밖으로 도망갔던 것.
하지만 용의자의 집은 22층. 남성은 좁은 창턱에 겨우 발을 댄 채 난간을 붙잡고 떨어지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하지만 도망갈 곳은 그 어디에도 없는 상황.
경찰은 남성에게 “항복하면 기회가 있다”면서 “너는 아직 젊다”고 설득한다. 결국 자신이 잡힐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은 남성은 울부짖고, 결국 경찰에게 돌아와 체포된다.
남성은 지난달 24일 동네 가게 주인을 칼로 위협해 약 1만 위안(한화 약 170만원)을 빼앗은 혐의로 지명수배된 상태였다. 현지 경찰은 사흘 동안 조사를 벌인 끝에 이 남성의 아파트 위치를 파악해냈다.
남성은 현재 경찰에 구금돼 조사받고 있다.
사진·영상=데일리메일/유튜브
영상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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