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아래로 미끄러지는 승객 구한 경찰

김민지 기자
수정 2019-04-06 16:20
입력 2019-04-06 16:20
5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은 최근 소셜미디어에 공유된 영상 하나를 소개했다. 영상은 인도 마하라슈트라 주 뭄바이 쿨라기차역 CCTV에 포착된 것이다.
영상 속 인도의 한 경찰관은 동료와 함께 기차역에서 순찰을 돌고 있다. 교통 체증으로 악명 높은 인도 뭄바이의 철도역. 경찰관은 승객들이 열차에 치이거나 떨어지지 않도록 주변을 살핀다.
그때 한 남성이 이미 출발하는 열차에서 뒤늦게 내리려고 한다. 갑자기 속도가 빨라지는 열차에 남성은 결국 중심을 잡지 못하고 미끄러지고 만다. 열차와 승강장 사이 틈으로 남성이 빠질 수도 있는 위험한 순간, 경찰관이 몸을 날려 남성을 붙잡아 끌어낸다.
한편 2016년 인도 철도경찰 발표에 따르면, 뭄바이에서는 하루 평균 12명이 기차역 근방에서 목숨을 잃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 피해는 주로 철도에서 기차에 치이거나 사람이 가득 찬 기차에서 떨어지는 추락 사고 등이다.
사진·영상=AllVideoKingdom AVK/유튜브
영상부 seoultv@seoul.co.kr
관련기사
-
여고생 성추행 한 치한 발 걸어 넘어뜨린 시민
-
‘무지갯빛으로 물든 서울 광장···’, 제20회 서울퀴어문화축제 개최
-
‘몇 초만 늦었어도···’, 풀장에 빠진 세 살 동생 구한 열 살 언니
-
4층에서 떨어지는 2살 아이 온몸으로 받아낸 중국 남성
-
이웃집 불에 휩싸여도 ‘침착하게’ 그네 타는 아이
-
헝가리 유람선 침몰…한국인 7명 사망
-
중국서 어린이 댄스대회 무대 ‘와르르’…10대 1명 숨져
-
‘눈 뜨고 코 베어가는 세상!’, 지하철서 핸드폰 낚아채는 절도범
-
[영상] 신림동 무단침입 시도한 30대 남성, 주거침입 혐의로 긴급체포
-
‘지나친 자식 사랑’, 경쟁팀 아이 몰래 발 건 부모
-
학생 허리에 부적절한 스킨십한 교사, 영상 퍼지자 결국…
-
페덱스 배달원의 맹견 퇴치법, ‘소리질러~’
-
‘무심코 버린 쓰레기가…’, 수달에겐 치명적일 수 있는 ‘불쾌한 장면’
-
‘신선한 공기 마시려고’…비상 망치로 고속열차 창문 깬 중국 남성
-
대낮에 아이 납치해가는 중국 남성 붙잡은 시민들
-
‘어찌 이런 일이···’, 2층 창문 밖으로 아이 떨어뜨린 보육교사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