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의사 순절한 남원성 만인공원으로

임송학 기자
수정 2019-04-05 18:26
입력 2019-04-05 18:26
정유재란 당시 1만 의사가 순절한 전북 남원성 일대 ‘중앙공원’이 ‘만인공원’으로 바뀐다.
남원시는 남원성 터 중앙공원 이름을 ‘만인공원’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종전의 중앙공원은 남원성 터 일대에 놓였던 남원역 철로를 시내 외곽으로 옮기며 2000년 12월에 4만 1247㎡ 규모로 조성됐다.
당시 남원의 중심지라는 상징성을 고려해 중앙공원으로 이름 붙였다.
그러나 이 터가 1만 의사가 최후의 항전을 하다 순절한 남원성 북문이 있던 곳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살리기 위해 이름을 변경하기로 했다.
북문은 일제가 1935년 문과 성곽을 헐어내며 사라졌으며, 최근 남원시가 복원작업을 벌이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남원성의 역사성을 살리고 1만 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명칭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남원시는 남원성 터 중앙공원 이름을 ‘만인공원’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종전의 중앙공원은 남원성 터 일대에 놓였던 남원역 철로를 시내 외곽으로 옮기며 2000년 12월에 4만 1247㎡ 규모로 조성됐다.
당시 남원의 중심지라는 상징성을 고려해 중앙공원으로 이름 붙였다.
그러나 이 터가 1만 의사가 최후의 항전을 하다 순절한 남원성 북문이 있던 곳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살리기 위해 이름을 변경하기로 했다.
북문은 일제가 1935년 문과 성곽을 헐어내며 사라졌으며, 최근 남원시가 복원작업을 벌이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남원성의 역사성을 살리고 1만 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명칭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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