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밭두렁 태우지 마세요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수정 2019-04-03 10:23
입력 2019-04-03 10:23
“논·밭두렁 태우지 마세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전북도소방본부가 논이나 밭에서 피운 불이 산과 들로 번지는 일이 많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로 올해 전북 지역 논이나 밭에서 시작된 불은 모두 67건으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지난달 28일 오후 3시 39분쯤 김제시 금산면 한 밭에서 쓰레기를 태우려고 놓은 불이 야산으로 번지자 이를 끄려던 A(78)씨가 사망했다.

지난달 19일 오전 10시 56분쯤에도 익산시 낭산면 한 논에서 시작된 불이 야산으로 옮겨붙어 소나무 100여 그루가 탔다.

논·밭에서 시작된 불은 2018년은 36건(부상 1명), 2017년 47건, 2016년 52건(사망 1명) 등 해마다 40~60건씩 발생하고 있다.



이 불은 영농철이 시작되는 매년 3월에 화재가 급증했다. 주로 정오부터 오후 5시 사이에 발생했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임야 태우기를 자제하는 등 화재 예방에 관심을 가져달라”며 “논이나 밭에서 불을 피울 때 가급적 가까운 소방서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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