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행락철 사고 주의”…전세버스 특별합동점검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수정 2019-04-02 12:08
입력 2019-04-02 12:08
‘꽃샘추위 물라’ 부산 벚꽃 활짝
‘꽃샘추위 물라’ 부산 벚꽃 활짝 23일 부산 대표 벚꽃 군락지인 수영구 남천동 거리에서 나들이객들이 활짝 핀 벚꽃을 촬영하며 봄을 만끽하고 있다. 올해 들어 따뜻한 날씨 탓에 남천동 벚꽃 개화는 작년보다 6일 빠르고 2011년 관측 시작 이후 최근 8년 평균보다 5일 빠르다. 2019.3.23 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봄꽃축제, 체험학습 등 단체 이용객이 집중되는 봄 여행주간을 맞아 전세버스가 많이 모이는 전국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국토부와 경찰청, 지자체, 교육부, 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실시된다.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재생타이어 사용, 불법 구조변경 등 안전기준 준수 여부와 좌석안전띠 정상작동 및 소화기·비상망치 비치 적정 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무자격 운전자, 음주운전 여부, 속도제한 준수 및 휴식시간 보장과 같은 근로시간 준수 등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대중교통과 김동준 과장은 “음주운전 및 운행 중 휴대폰 사용 등 안전운행을 방해하는 행위 금지 등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 준수사항을 전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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