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이러지···’, 자동차에 집착하는 수사자
박홍규 기자
수정 2019-03-23 16:31
입력 2019-03-23 16:29
1
/11
당황스런 행동을 선보인 수사자 한 마리가 화제다.
지난 22일 외신 케이터스 클립스는 자동차와 사랑에 빠져 자동차 몸체를 핥고, 비비고, 문지르기를 반복하며 같은 사자에게나 할 법한 행동을 자동차에게 똑같이 하는 다소 ‘황당한‘ 수사자를 소개했다.
주인공은 15살 된 남아프리카 해리스미스에 있는 세인(Shane)란 이름의 수사자. 녀석은 차량 옆으로 다가오더니 차에 밀착한 채로 자신의 몸을 비비면서 ‘애정’을 쏟아붓는다.
차 주위를 돌며 차 바퀴는 물론 구석구석 꼼꼼히 정성들여 비벼댄다. 마치 물 세차 후 마른 수건으로 닦는 모습을 연상시킨다.
또한 차 옆 쪽을 혀로 핥는 기이한 행동을 할 뿐 아니라 심지어 자신의 배설물을 차 옆면에 남기기도 한다.
녀석이 자동차 광팬이 아님은 분명할 텐데, 아직까지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진=케이터스 클립스 유튜브
영상부 seoultv@seoul.co.kr
관련기사
-
콧등에 스피너 올려놓고 ‘절대 균형감’ 선보인 개
-
‘이곳은 디즈니랜드···’, 분홍색 아기 코끼리와 그 무리들
-
악어와 상어 무리에 둘러싸인 캥거루 구조한 남성 (영상)
-
‘내 귀에 야옹이~’ 골든 리트리버 귀에서 잠자는 새끼 고양이
-
‘야옹아 너무 보고 싶었어···’, 고양이를 향한 강아지의 못말리는 사랑
-
‘지구상 최고 맹독 소유자’, 여섯 눈 모래거미의 놀라운 위장술
-
치명적 독 가진 ‘파란색 타란툴라’도 애완동물!
-
회색 고래 물줄기에 뺨따귀 맞은 여성
-
서로 사랑에 흠뻑 빠진 눈표범 커플
-
‘잘 먹겠습니다!’, 미끼 덥석 물고 날아가는 독수리
-
[동물이몽] 토끼 맘들에게 물었다 “보이는 외모처럼 성격이 순한가요?”
-
견공 밥그릇 탐낸 ‘겁 상실한 병아리’
-
‘갓 낳은 새끼들은 어쩌고···’, 원숭이에게 젖 먹이는 어미견
-
치즈에 얼굴 가려진 고양이 ‘안절부절’
-
돌고래와 함께 바다 속 유영하는 여성들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