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스만 데뷔 후 10연승…아프리카 최초 UFC ‘킹’

임병선 기자
수정 2019-03-03 19:03
입력 2019-03-03 18:00

웰터급서 우들리 꺾고 챔피언 등극

카마루 우스만
AFP 연합뉴스
나이지리아에서 태어난 카마루 우스만(31)이 타이론 우들리(36·미국)를 판정으로 물리치고 첫 아프리카 출신 UFC 챔피언에 올랐다.

우스만은 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35 웰터급 타이틀 매치에서 우들리를 상대로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우스만은 여덟 살 때 베닌 시티를 떠나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한 아프리카 출신으로 첫 타이틀 도전에서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둘렀다.

‘얼티메이트 파이터’ 쇼 우승자 출신인 우스만은 종합격투기(MMA) 14연승, UFC 10연승을 기록했다. 우스만의 데뷔 이후 10연승은 로이스 그라시에, 안더슨 실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어깨를 나란히 한 것으로, UFC 최다 데뷔 연승은 현재까지 실바의 16연승이다.


5년 가까이 패배를 모르며 다섯 번째 방어전에 나섰던 우들리는 이날 결정적 한 방을 보이지 못했다.

존 존스(31)는 앤서니 스미스(30·이상 미국)와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1차 방어전을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으로 이겼다. 세 심판 모두 48-44로 존스 손을 들어 줬다. 존스는 4라운드 무릎 가격 때문에 주심으로부터 2점 감점을 받았지만 타이틀을 지키는 데 충분했다.

17개월 동안 옥타곤을 떠나 있다가 지난 연말 공석인 타이틀전을 벌여 알렉산데르 구스타프손(스웨덴)을 물리치고 타이틀을 되찾은 존스는 2015년 이후 처음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2019-03-04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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