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리’ 경기도 순환둘레길 조성...이달 노선조사 착수
김병철 기자
수정 2019-02-14 12:55
입력 2019-02-14 12:55
14일 도에 따르면 도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3억원을 들여 14개 시·군에 있는 걷기여행길 실태 조사를 한 뒤 이들을 활용한 최적의 도 외곽 순환둘레길 노선을 선정할 예정이다.
도는 장기적으로 순환둘레길과 생태·문화·역사 등 지역내 우수한 관광자원을 연결해 도를 대표하는 걷기여행길로 육성하는 한편 제주 올레길처럼 브랜드화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노선은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와 지역 주민, 시·군 공무원 등의 의견을 수렴해 도가 선정할 계획이다.
도는 노선 조사 결과를 토대로 10월부터 본격적인 사업계획을 수립,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조성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경기도 순환둘레길 조성에는 도비 25억원과 시·군비 35억원 등 60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이 순환둘레길을 기존 각 시·군 걷기여행길을 최대한 활용하되 단절된 곳은 새로 연결할 계획이다.
도내에는 현재 30개 시·군에 64개 둘레길(203개 코스)이 조성돼 이용 중이다.
홍덕수 경기도 관광과장은 “도내에 이미 조성된 둘레길은 서로 연결되지 않아 단편적이고 장거리 걷기여행을 수용하기에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면서 “장기적으로 경기도 순환둘레길을 각 시군 내부 걷기여행길과 연결시키면 걷기여행에 대한 도민들의 요구도 만족시키면서 도를 대표하는 관광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