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나이 122세, 1896생 인도 수도승의 비결 ‘No Sex 그리고 Yoga’
박홍규 기자
수정 2018-12-25 15:11
입력 2018-12-25 15:04
1896년에 태어난 1세기 하고도 22년을 더 살고 있는, 향후 몇 년을 더 살지도 알 수 없는 인도 수도승이 다시금 화제다.
스와미 시반다(Swami Sivananda)란 이름의 인도 수도승이 그 주인공. 그는 이미 몇 년 전부터 여러 외신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아 왔다. 어떻게 그가 지금까지 장수할 수 있었는지는 많은 궁금증을 유발하기에 충분했기 때문이다.
여권에 표기돼 있는 그의 정확한 생년월일은 1898년 8월 8일. 여권을 만들 당시 큰 착오가 없다는 전제 조건으로, 우리나라 나이로 만 120세에 해당한다. 과히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살고 있다고 해도 틀림없다.
많은 인도인들은 태어난 후, 자신의 생년월일을 사원명부에 기록한다. 때문에 인도 여권관리국도 사원 명부에 기록된 출생년도를 근거로 작성된다고 한다. 하지만 그의 나이를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건 여전히 어렵다.
시반다는 극도로 가난한 환경 속에서 자랐다. 현재 인도 북부의 우타르 프라데시(Uttar Pradesh) 주 바라나시(Varanasi) 지역에 살고 있는 그는 여전히 나무 판자를 베고 마룻바닥에서 잠을 잔다고 한다.
또한 2017년 2월 18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요가, 규율 그리고 순결’이 장수의 비결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스스로 고독을 즐기며 매일 한 번에 몇 시간씩 요가를 하며 각종 첨단 기술과 물질적인 소유와 집착에서 벗어난 삶을 즐긴다고 한다.
사진 영상=CRTVCAMEROUN/유튜브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관련기사
-
‘걷는 거 싫어요!’…운동하기 싫은 강아지의 귀여운 잔꾀
-
‘일하지 말고 나랑 놀아요!’ 일하는 주인 방해하는 강아지
-
‘괜히 따라왔어’…PC방 온 허스키의 개지루한 표정
-
해머 하나로 12m 바위 반으로 가르는 남성들
-
‘집에 좀 가자~!’ 공항서 딸 질질 끌고 가는 아빠
-
기내서 우는 아이 본 공항직원의 교통지시봉 댄스
-
“존경합니다”…마네킹에 일일이 인사하는 2살 꼬마
-
도둑질도 여유롭게?…돈 훔치고 화장 고치는 황당한 도둑
-
액션 배우 뺨치는 황당 자해공갈 남성
-
악어 등에 올라타 서핑 즐기는 새
-
죽은 새끼 품에 안은 어미 원숭이의 슬픈 모습
-
사진 한 장으로 SNS 스타가 된 여성
-
인도서 손 세 개 가진 아기 태어나…신처럼 숭배
-
피눈물 흘리는 22세 인도 남성, 그 이유는?
-
‘5 빼기 3은 뭐야?’…인공지능 스피커에 수학 문제 물어보는 6살 꼬마
-
‘제발 가자’ 동료에게 놀아달라고 보채는 강아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