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서 일가족 탄 승용차끼리 충돌…경찰 블랙박스 영상 조사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수정 2018-12-23 08:30
입력 2018-12-23 08:30
평창서 일가족 탄 승용차끼리 충돌…1명 사망 7명 중경상 (평창=뉴스1) 서근영 기자 = 22일 오전 11시17분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뱃재 일원 31번 국도에서 A씨(50)가 몰던 투싼과 B씨(22?여)가 몰던 카이런 승용차가 충돌해 A씨가 숨지고 양 차량에서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018.12.22/뉴스1
22일 오전 11시쯤 강원 평창군 평창읍 주진리 일명 ‘뱃재’ 고개 인근 국도에서 성모(23·여·평창군)씨가 몰던 카이런 승용차와 이모(51·경기 남양주)씨가 몰던 투싼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투싼 승용차 운전자 이씨와 카이런 승용차 동승자 정모(43·여)씨 등 2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숨졌다.

또 카이런 승용차 운전자 성씨와 동생 2명,투싼 운전자의 아내와 자녀 등 양쪽 승용차에 타고 있던 6명이 중경상을 입어 치료 중이다.


양쪽 승용차에는 각각의 일가족이 4명씩 있었다.

경찰은 목격자와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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