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전복사고…‘블랙아이스’ 커브 구간에서 미끄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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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민 기자
수정 2018-12-17 10:23
입력 2018-12-17 10:23

경찰 관계자는 “노면에 얼음이 얇게 형성되는 일명 ‘블랙 아이스’가 있는 커브 구간을 돌다가 차가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블랙 아이스는 도로 표면에 코팅한 것처럼 얇은 얼음막이 생기는 현상을 말한다. 아스팔트 표면의 틈 사이로 눈과 습기가 공기 중의 매연, 먼지와 뒤엉켜 스며든 뒤 검게 얼어붙어 검은 색을 띠기 때문에 잘 보이지 않아 사고 위험이 크다.
사고 차량은 3억원 대의 영국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의 모델로 알려졌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