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삿포로 식당서 폭발, 40여명 부상…“가스 냄새났다”
수정 2018-12-17 08:33
입력 2018-12-17 08:33

어제 오후 8시 30분쯤 삿포로 도요히라 구의 한 술집 건물이 폭발한 뒤 무너져 40여명이 다쳤다고 교도 통신이 전했다.
또 부상자는 총 41명이며 대부분 경미하게 다쳤지만, 이 중 1명은 심각한 상태라고 AP통신은 전했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사고 현장에선 경찰과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일대에서 가스 냄새가 났다는 목격자들의 얘기도 있어 주변 시민들에게 추가 폭발 가능성을 경고했다고 교도는 덧붙였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