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하지 마!’ 테이프로 유치원생 입막은 인도 교사

손진호 기자
수정 2018-12-11 10:51
입력 2018-12-11 10:49
어린 유치원생들의 입을 강력 접착테이프로 봉인한 인도 교사의 소식이 알려져 지탄을 받고 있다.
최근 인도 북부 하리아나주 구르가온의 한 유치원 4살 반에서 교사가 아이들의 입을 막기 위해 테이프를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CCTV 영상에는 여교사가 교실을 돌며 아이들의 입에 테이프를 붙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여교사는 아이들이 앉아 있는 모둠자리로 이동하더니 한 남자아이의 입에 강제로 테이핑을 한다. 이 모습을 주변 친구들은 안타까운 눈초리로 쳐다본다. 곧이어 여고사는 반대편의 한 여자아이에게 다가가더니 아이의 입에 테이핑을 하고 자리를 뜬다. 아이는 이내 못마땅한 듯 곧바로 테이프를 입에서 떼어낸다.
아이들의 학부모들은 소셜 미디어에 공유된 영상을 접한 뒤 큰 충격을 받았고 해당 교사는 잘못된 교수법으로 정직을 당한 상태다.
현지 언론은 구루라지 유치원 측은 “학부모들의 항의로 엄격한 조치를 취했으며 해당 교사를 정직시켰다”고 밝혔다.
반면 해당 교사는 현재 “학생들의 수다로 반 전체가 방해받고 있다”면서 “일부 학생의 경우 욕을 사용해 이같은 제재를 가했다”고 주장했다.
사진·영상= Newslions TV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관련기사
-
‘못 움직이게 다리를 꽉’…비단뱀에 감겨 죽을 뻔한 남성
-
지하철 들어오는 순간 위험한 ‘백플립’ 선보인 남성
-
난생처음 롤러코스터 탄 남성의 최후는?
-
남성 몸 기어오르는 40cm 거대 지네
-
뚝 떨어진 나뭇가지에 봉변당한 남성
-
자신의 입 속에 모이 넣고 비둘기 밥 주는 남성
-
옷 벗은 채 하루종일 게임만 하는 317kg 몸무게 남성
-
변기 물로 병원 화장실 청소하는 청소부
-
미인대회서 머리카락에 불 붙은 우승자
-
액션 배우 뺨치는 황당 자해공갈 남성
-
인도서 손 세 개 가진 아기 태어나…신처럼 숭배
-
피눈물 흘리는 22세 인도 남성, 그 이유는?
-
오두막 통째로 들고 보니 방울뱀이 ‘우글우글’
-
놀이기구 타다 네 차례나 ‘순간 실신’ 반복한 남성
-
관광객 옷에 귤 묻은 손 닦는 ‘위생적인’ 원숭이
-
시민의식 어디로? 비행기서 남성 발톱 손질하는 여성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