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추웠으면…’, 강추위 속 얼어 죽은 완벽한 형태의 사슴

박홍규 기자
수정 2018-11-30 14:27
입력 2018-11-30 14:25
캐나다 알버타주 위자드 레이크 부근에서 강추위에 바닥에 얼어붙어 죽어 있는 수사슴 모습(유튜브 영상 캡처)
캐나다 알버타주 위자드 레이크 부근에서 강추위에 바닥에 얼어붙어 죽어 있는 수사슴 모습(유튜브 영상 캡처)
캐나다 알버타주 위자드 레이크 부근에서 강추위에 바닥에 얼어붙어 죽어 있는 수사슴 모습(유튜브 영상 캡처)
캐나다 알버타주 위자드 레이크 부근에서 강추위에 바닥에 얼어붙어 죽어 있는 수사슴 모습(유튜브 영상 캡처)
캐나다 알버타주 위자드 레이크 부근에서 강추위에 바닥에 얼어붙어 죽어 있는 수사슴 모습(유튜브 영상 캡처)
캐나다 알버타주 위자드 레이크 부근에서 강추위에 바닥에 얼어붙어 죽어 있는 수사슴 모습(유튜브 영상 캡처)

마치 박제한 듯하다.

생생히 살아 움직이는 동작을 띤 채 얼음바닥에 다리가 붙어 죽어 있는 수사슴 모습을 외신 뉴스플레어가 보도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각) 캐나다 서쪽 앨버타(Alberta)주에 사는 한 남성이 혹한에 얼어 죽은 수사슴 한 마리를 발견했다. 톡톡치기만 하면 금세라도 벌떡 일어나 뛰어갈 것만 같다.


몸 주변 듬성듬성 붙어 있는 눈얼음을 제외하면, 눈도 크게 뜨고 있는 완벽히 보존된 모습이다. 사슴의 다리가 바닥에 붙어 있는 걸로 봐서 얼음바닥을 딛고 일어서려다 붙어 버려 변을 당한 모양이다. 살기 위해 온 힘을 다해 발버둥쳤을 수사슴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이 모습을 영상에 담은 남성은 “알버타(Alberta) 북부 위자드 레이크를 안내하는 동안 잠시 카메라를 점검하기 위해 나갔다가 우연히 바닥에 얼어붙어 있는 사슴을 발견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 영상=얼비디오킹덤AVK/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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