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사립고 교사, 여학생 교제·시험문제 유출 의혹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수정 2018-11-27 14:29
입력 2018-11-27 14:29
자료사진 사진은 기사와 관계가 없습니다.
대전의 한 사립고에서 기간제 교사가 여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시험문제까지 알려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대전 A사립고 법인 설립자의 손자이자 기간제 교사인 B씨가 3학년 여학생과 부적절한 교제를 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이를 알게 된 이 학교 교사들의 신고로 경찰 조사가 이뤄졌지만 B 교사와 학생은 사귄 적이 없다고 진술했다.


그런데 B씨가 소문이 퍼지는 것을 막으려고 여러 학생들을 위협하고 협박한 사실이 알려지자 학부모들이 B씨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고 나섰다.

일부 학생들은 B씨가 여학생에게 시험문제 일부를 알려줬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학교 측은 인사위원회를 열어 계약해지를 의결했지만, B씨는 이를 피해 사표를 냈다.



B씨는 이 사립학교 법인 설립자의 손자이고, 현 이사장의 조카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은 이 때문에 학교 측이 기간제 교사와 여학생 간 부적절한 관계와 시험문제 유출 의혹 등 사건을 은폐·축소하려는 태도를 보인다고 주장했다.

B씨는 의혹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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