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싫어요, 걷기 싫다고!’ 이유를 알고보니…
박홍규 기자
수정 2018-11-22 10:35
입력 2018-11-22 10:35
바닥에 질질 끌려 오는 테리어 종 한 마리. 몹시도 걷기 싫은 모양이다. 주인이 강제로 목줄을 잡아당기지 않았다면 그대로 바닥에 누워 꼼짝달싹 하지 않을 태세다.
지난 19일 외신 케터스 클립스가 소개한 영상 속의 패트릭(Patrick)이란 강아지가 그 주인공이다. 주인과 산책하다 어느 순간 일어나기를 거부한 이 녀석. 주인이 목줄을 잡아당겨 보지만 이 녀석의 고집을 꺽기 힘들어 보인다.
결국 수화 통역가인 케빈 워커(Kevin Walker·45)란 이름의 견주는 이 모습을 영상에 담기로 마음 먹었다.
그는 “패트릭 외에 또 다른 테리어 종인 마샤(Martha)를 데리고 30분 정도 산책을 하고 집에 돌아오려고 했다”며 “패트릭은 집에 가기 싫으면 이런 행동을 자주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 영상=케터스 클립스/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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