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한복판서 날뛰는 황소에 봉변당한 차량

김민지 기자
수정 2018-11-19 13:39
입력 2018-11-19 13:39
1
/6
한 차량 운전자가 붐비는 도로 한가운데서 싸우는 두 마리 황소에게 들이받히는 사고를 당했다. 말 그대로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상황이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인도 펀자브주 바틴다에서 두 마리 성난 황소로 도로가 마비된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황소 두 마리가 도로 한복판에서 싸우는 모습이 담겼다. 운전자들은 경적을 울려대며 황소를 쫓아내 보려고 하지만, 황소들은 서로에게 뿔을 들이받으며 싸움을 이어간다. 이어 싸움에 밀린 황소가 겁을 먹고 도망치던 중 달리고 있던 툭툭(tuktuk, 동남아 국가 등에서 택시로 이용되는 삼륜차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편)을 그대로 들이받는다.
황소는 툭툭에 끼어 움직이지 못하고, 운전자는 다행히 스스로 툭툭에서 빠져나온다. 운전자는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주민들이 황소들을 처리하기 위해 경찰을 부르는 모습으로 영상은 끝난다.
사진·영상=SWNS TV/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관련기사
-
‘뱀 타고 쉬고 있어요’…비단뱀도 못 건드리는 수수두꺼비
-
인도서 군중 향해 달려드는 표범으로 4명 부상
-
나무에 묶여 굶어 죽어가던 강아지 구조한 사람들
-
먹이 찾다가 울타리에 끼어 질식사한 ‘멸종 위기’ 코끼리
-
목숨 걸고 철조망에 걸린 야생 늑대 구하는 남성
-
안전교육 중 비단뱀에 감겨 죽을 뻔한 소방관
-
뱀 공격에 발로 밟아 응징하는 남성
-
작은 동료 뱀 잡아먹는 ‘식사 뱀’ 포착
-
‘사냥 잘하죠?’…순식간에 다람쥐 낚아채는 고양이
-
통나무인 줄 알았더니 8m짜리 비단뱀 ‘꿈틀’
-
사자 마주친 거북이의 현명한 행동…결과는?
-
‘얼마나 추웠으면…’, 강추위 속 얼어 죽은 완벽한 형태의 사슴
-
고양이를 짓밟아 죽이는 분노한 사슴
-
3m 바다악어에 얼굴 들이댄 남성
-
소름끼치도록 무서운 거대 곰 두마리의 싸움 장면
-
‘감히 우리 집을!’ 집 지키는 개에게 혼쭐 난 도둑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