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배고팠으면…’ 드럼통에 목 낀 곰
박홍규 기자
수정 2018-11-12 11:25
입력 2018-11-12 11:19
1
/7
얼마나 배가 고팠으면 숲 속 드럼통까지 뒤지게 됐을까.
지난 7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은 새끼 곰 한 마리가 숲 속 드럼통에 얼굴을 파묻고 빼지 못한 채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가 운좋겠도 주위 사냥꾼들이 발견해 구출하는 모습의 영상을 보도했다.
발생 장소는 미국 미네소타 지역 숲 속. 검은 색 새끼 곰 한 마리가 하얀 드럼통 중간 부분에 머리가 파묻혀 있다. 드럼통 속, 먹을 것이 있나 확인해보다 머리를 넣고 빼지 못한 듯 보인다. 그것도 하루 이상의 긴 시간 동안이나.
숲 속 산림관계자들이 이 안타까운 모습을 발견하고 구출작전을 시작한다. 아무리 새끼 곰이라 하더라도 야생의 습성을 가지고 있는 이 곰이 어떤 돌발행동을 보일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매우 조심스러한다.
결국 한 남성이 다가가 곰의 몸통을 잡고 머리를 빼내기 시작한다. 공포감을 느낀 곰도 몸을 요동친다. 결국 곰의 머리가 드럼통에서 빠지자 곰을 잡고 있던 남성 또한 뒤로 넘어진다. 다행히 도망가는 거 외엔 아무런 생각도 없었던 새끼 곰. 숲 속 깊은 곳으로 쏜살같이 사라지고 만다.
사진 영상=뉴스WTF/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관련기사
-
관광객 옷에 귤 묻은 손 닦는 ‘위생적인’ 원숭이
-
스파게티 면발 먹듯 코브라 먹는 닭
-
‘날 만났네···’, 맘놓고 음식 즐기는 원숭이들
-
고양이를 짓밟아 죽이는 분노한 사슴
-
‘그건 내 밥이야!’…여우 공격해 쫓아낸 고양이
-
‘엄마 보고 싶었어요~‘ 배수구 속 강아지 구조 순간
-
‘살빼야지~’ 차 밑에서 윗몸일으키기 하는 고양이
-
주인도 못 알아본 알비노 보아뱀의 ‘만행’
-
철로 바닥 틈새 납작하게 업드려 살아난 황소
-
초 대형견 캉갈독과 싸움견 투견 핏불이 붙으면···
-
‘일어나보니 죽음이 눈앞에?’…달리는 기차 아래 갇힌 강아지
-
‘스스로 열고 닫고~!’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견공들
-
사자 3마리에 겁 없이 맞선 벌꿀오소리
-
어깨 위에 살아있는 여우 메고 지하철 타는 여성
-
‘걷기 싫어요, 걷기 싫다고!’ 이유를 알고보니…
-
성난 표정 치와와 온화하게 만드는 ‘코 키스’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