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모친 육영수 여사 숭모제 29일 열려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수정 2018-11-11 11:25
입력 2018-11-11 11:25

옥천군은 예산 지원 중단

고 육영수 여사 탄생 91주년을 기념하는 숭모제가 29일 고향인 충북 옥천관성회관에서 열리고 있다.2016.11.29
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모친인 고 육영수 여사를 기리는 숭모제가 개최된다. 충북 옥천군은 매년 이 행사에 지원하던 700만원의 예산 지급을 중단했다.

옥천문화원과 민족중흥회(박정희 기념사업단체)는 육 여사 생일인 오는 29일 옥천 관성회관에서 숭모제를 열겠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01년부터 시작됐는데 옥천군이 매년 700만원을 지원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옥천군은 육 여사가 서거한 광복절에 열리는 추모행사에도 예산을 지원했다.
29일 박근혜 대통령 모친인 고 육영수 여사 탄신제가 열린 충북 옥천관성회관 입구에서 박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시민단체와 현장을 지키던 보수단체 회원들이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2016.11.29
연합뉴스
그러나 반대 여론이 일자 작년부터 모든 지원을 중단한 상태다.


옥천문화원 관계자는 “고향에서 하는 순수한 추모사업을 정치적 시각으로 접근하지 말아 달라”며 “후손과 추모단체 등이 모여 조촐하게 기념행사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옥천군은 지난 2011년 37억 5000만원을 들여 육 여사가 유년 시절을 보낸 생가를 복원하기도 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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