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유럽은 폭설과 폭우로 몸살

수정 2018-10-31 17:01
입력 2018-10-31 16:52
폭설과 폭우로 몸살 앓는 유럽
AFP 연합뉴스
30일(현지시간) 때아닌 폭설로 프랑스 피르미니 근처 도로에 트럭과 자동차들이 고립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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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간) 때아닌 폭설로 프랑스 피르미니 근처 도로에 트럭과 자동차들이 고립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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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간) 때아닌 폭설로 프랑스 보클뤼즈의 르퓌앙벌레이와 생테티엔 사이의 RN188 국도에서 트럭들이 고립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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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간) 때아닌 폭설로 프랑스 루아르 생테티엔 들판이 눈으로 덮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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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조수가 해수면 위 156㎝까지 급상승하면서 물바다로 변한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산마르코 광장을 29일(현지시간) 사람들이 걸어 다니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물에 잠긴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산마르코광장=AFP 연합뉴스
이탈리아 북동부 수상도시 베네치아의 산마르코 광장이 29일(현지시간) 폭우로 조수가 해수면 위 156㎝까지 급상승하자 온통 물에 잠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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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북동부 수상도시 베네치아의 산마르코 광장이 29일(현지시간) 폭우로 물에 잠겨 있다. 시속 100㎞에 달하는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이탈리아를 강타한 가운데 베네치아가 직격탄을 맞아 10년 만의 최악 침수피해가 발생, 도심의 75%가량이 물에 파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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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북동부 베네치아에 폭우로 조수가 급상승하면서 물바다로 변한 산마르코 광장을 사람들이 걸어 다니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2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북동부 베네치아가 폭우로 조수가 급상승하면서 물바다로 변하자 사람들이 물을 퍼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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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폭우로 조수가 급상승하면서 물바다로 변한 이탈리아 베네치아 거리를 여행객들이 걸어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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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간)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때아닌 악천후로 신음하고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최대 시속 180㎞에 달하는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로 이날 현재 사망자가 11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대부분은 바람에 쓰러진 나무에 갈리거나 건물 구조물에 맞아 숨진 것으로 보인다.


북서부 항구도시 제노바에서는 악천후로 공항이 폐쇄됐고, 밀라노 폴리테크니코 대학의 강의실 지붕이 수업 도중 무너지는 아찔할 사고가 발생했다.

베네치아에선 전날 도시를 둘러싼 운하의 수위가 10년 만에 최고치인 156㎝까지 상승해 조심 75%가 침수됐다. 베네치아의 상징인 산마르코 대성당도 잠겨 1000년 된 모자이크가 손상됐고, 전시를 준비하던 스페인 화가 후안 미로의 작품 두 점도 비피해를 입었다.

로마와 베네치아 등에서는 이틀째 휴교령이 내려졌다.



프랑스에서는 때아닌 폭설로 전날 산간 지역인 마시프상트랄 지대의 국도에서 차량 800대가 고립돼 1000여명이 밤새 추위에 떨었다.

리옹에서도 주요 철로가 폭설로 막히면서 400여명이 역사에서 밤을 세웠다.

앞서 지난 주말 스페인 북부 아스투리아스 지방에서도 폭설이 내려 마을이 고립됐다. 당국이 군 병력까지 동원해 피해 복구 작업을 벌였으나 4700명가량의 주민이 아직 고립돼 있다.

AFP·로이터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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