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임종헌 구속…법원 “증거인멸 우려”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수정 2018-10-27 02:08
입력 2018-10-27 02:06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18.10.26 뉴스1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에 대해 법원이 27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중앙지법 임민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사실 중 상당한 부분에 대해 소명이 있고, 피의자의 지위 및 역할,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자료, 수사의 경과 등에 비춰볼 때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면서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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