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전 KBS 아나운서 별세…‘TV쇼 진품명품’ 등 진행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수정 2018-10-24 21:14
입력 2018-10-24 21:14
이창호 전 KBS 아나운서.
이창호 전 KBS 아나운서가 24일 오전 지병으로 별세했다. 75세.

고인은 경기도 광주 출생으로 서울대학교를 졸업, 1969년 KBS에 아나운서로 입사하면서 방송 생활을 시작했다.

KBS 2TV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와 ‘TV쇼 진품명품’ 진행을 맡았으며 스포츠 캐스터로도 활약하며 오롯이 방송에 매진했다.


88올림픽 때 중계방송을 맡는 등 편안하면서도 진중한 진행과 친근한 이미지로 시청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았다.

KBS 아나운서 실장을 맡아 동료·선후배들의 모범이 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신정원씨와 자녀 이주현(개인사업)·정훈(현대산업개발 부장)·이경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 02-3010-2000.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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