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잃은 반려견, 3년 만에 주인 만나자 반응이…

김민지 기자
수정 2018-10-12 14:34
입력 2018-10-12 14:33
집을 잃고 거리를 헤매던 강아지가 3년 만에 주인과 재회하는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2015년 실종됐던 ‘조지’라는 이름의 강아지가 무려 3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에 거주하는 베레자니(62)라는 남성은 반려견 ‘조지’를 2015년에 잃어버렸다. 그는 3년간 거리를 샅샅이 뒤지고 실종광고를 붙이며 ‘조지’를 찾아다녔지만 소득이 없었다.
다시는 반려견을 만나지 못할 것이라고 체념하고 있을 때 희망의 소식이 들려왔다. 이달 초 한 오페라극장 건물 밖을 배회하는 떠돌이 개가 ‘조지’와 비슷하다는 제보가 들어온 것.
곧바로 떠돌이 개가 나타난다는 지역으로 달려간 베레자니는 나무 아래 웅크리고 있는 ‘조지’를 발견했다. 그리고 감동적인 재회 순간을 영상으로 남겼다.
영상은 나무에 웅크리고 있는 강아지 한 마리가 ‘조지’라는 부름에 반응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주인을 알아본 ‘조지’는 곧바로 주인에게 다가간다.
강아지는 주인의 등장이 믿기지 않는다는 듯 꼬리를 흔들며 울기 시작한다. 앞발로 주인을 안으려는 것처럼 행동했고, 주인 역시 ‘정말 조지니?’ ‘잘 지낸 거니’ 등 말을 걸며 감격해 한다.
‘조지’가 3년간 어디에서 생활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영상 속 ‘조지’의 귀에 달린 노란 태그로 봐선 동물관리 시설에서 보살핌을 받았던 것을 추측할 수 있다.
조지는 동물관리 시설에서 백신 접종과 중성화 수술을 받은 후 시민들에게 위협이 되지 않다고 판단된 후 거리로 방생된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사진·영상=바이럴호그/유튜브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관련기사
-
관광객 옷에 귤 묻은 손 닦는 ‘위생적인’ 원숭이
-
스파게티 면발 먹듯 코브라 먹는 닭
-
‘날 만났네···’, 맘놓고 음식 즐기는 원숭이들
-
고양이를 짓밟아 죽이는 분노한 사슴
-
‘그건 내 밥이야!’…여우 공격해 쫓아낸 고양이
-
‘엄마 보고 싶었어요~‘ 배수구 속 강아지 구조 순간
-
‘살빼야지~’ 차 밑에서 윗몸일으키기 하는 고양이
-
주인도 못 알아본 알비노 보아뱀의 ‘만행’
-
철로 바닥 틈새 납작하게 업드려 살아난 황소
-
초 대형견 캉갈독과 싸움견 투견 핏불이 붙으면···
-
‘일어나보니 죽음이 눈앞에?’…달리는 기차 아래 갇힌 강아지
-
‘스스로 열고 닫고~!’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견공들
-
사자 3마리에 겁 없이 맞선 벌꿀오소리
-
어깨 위에 살아있는 여우 메고 지하철 타는 여성
-
‘걷기 싫어요, 걷기 싫다고!’ 이유를 알고보니…
-
성난 표정 치와와 온화하게 만드는 ‘코 키스’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