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8일부터 ‘클린턴 부부와 함께 저녁을’ 북미 13개 도시 순회 강연
최훈진 기자
수정 2018-10-09 15:56
입력 2018-10-09 15:56
차파콰 AP 연합뉴스
미 기획사 라이브네이션은 8일(현지시간) 클린턴 부부가 다음달 18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5200석 규모 파크시어터에서 ‘클린턴 부부와 함께하는 저녁’이라는 주제로 첫 강연을 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미국의 대통령, 국무장관, 대선 후보 등을 지내며 겪었던 일화와 그들의 일상생활 속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라이브네이션 측은 “두 지도자가 걸어온 특별한 길에 얽힌 깊은 얘기를 들려줄 것”이라고 전했다. 라이브네이션은 다음달 13일부터 미 전역 10개 도시를 도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의 북투어를 기획한 곳이다.
클린턴 부부는 올 연말까지 캐나다 토론토와 몬트리올, 미 텍사스주를 찾는다. 내년 4월에는 미 뉴욕,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코네티컷, 워싱턴 등을 방문하고 5월 캘리포니아에서 마지막 강연을 한다. 강연 참석 티켓 가격은 70달러(약 7만 9000원)부터 699달러까지 좌석 위치에 따라 다르게 책정됐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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